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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2m 거리두기·육성 응원 대신 박수·음식물 섭취는 NO

방역당국 경고 후 사직구장 거리두기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관중들이 거리두기를 하고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0.7.31 handbrother@yna.co.kr
방역당국 경고 후 사직구장 거리두기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관중들이 거리두기를 하고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0.7.31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거리를 유지 시켜주세요. 좌석 이동은 안 됩니다.”

31일 오후, 지난 경기에서 거리 두기가 미흡해 KBO와 방역 당국 등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부산 사직야구장.동행복권파워볼

보안요원과 롯데자이언츠 관계자 100여명이 입장 2시간 전부터 손팻말을 들고 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거리 두기를 호소했다.

출입구와 관중석 곳곳에 배치된 운영요원은 지난 경기 거리두기 실패를 자책하는 듯 관중 입장이 시작되자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사직야구장에 입장한 관중은 야구장 총 정원의 10%에 약간 못 미치는 2천85명.

관중 대부분은 옆 좌석과 3칸 이상 띄우고 음식물 섭취, 육성 응원을 자제하며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여줬다.

지난 28일 경기와는 36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홈팀이 안타를 치거나 득점을 해도 육성 응원 대신 조용한 박수를 보냈다.

응원가를 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에서 어긋나는 일부 팬들이 간혹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야구팬 스스로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야구장 거리두기 지켜주세요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보안요원들이 입장 시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2020.7.31 handbrother@yna.co.kr
야구장 거리두기 지켜주세요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보안요원들이 입장 시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2020.7.31 handbrother@yna.co.kr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올 시즌 첫 관중 입장 경기에서 1루 쪽에만 관중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도록 방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동행복권파워볼

방역 당국과 부산시, KBO 모두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엄중 경고를 내렸다.

롯데자이언츠는 입장문을 내고 “홈경기 입장 관중 좌석 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앞으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 관람 지침을 보다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기존 예매가 진행되었던 다음 달 2일까지 예매를 일괄 취소하고 좌석 간격을 3칸 이상 넓혀 예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1루 쪽 관중을 3루와 중앙 쪽으로 넓게 분산 시켜 예매를 진행했다.

일부 관중이 자리를 옮겨 붙어 앉게 되면 곧바로 안내요원이 다가와 좌석을 이동할 것을 요청했다.

좌석에서 금지된 음식물 섭취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거리두기 야구 관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관중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0.7.31 handbrother@yna.co.kr
거리두기 야구 관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관중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0.7.31 handbrother@yna.co.kr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지난 홈경기 때 사회적 거리 두기가 미흡했던 것을 인정하고 이번 경기는 더 철저하게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더 철저하게 관리해 야구팬들이 안심하고 프로야구를 관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에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가 있습니다. 안산 원곡고등학교 2학년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7살)가 그 주인공입니다. 부모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비웨사는 귀화 절차까지 마쳐 온전한 한국인입니다.

비웨사는 지난 달 24일 열린 KBS배 전국육상 남자 고등부 100m 결승에서 10초 69의 기록으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단거리 유망주로 급부상했습니다. 육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겨우 1년 반 됐다는 비웨사의 기록행진은 더 놀랍습니다.

개인 최고기록이 10초 95였던 비웨사는 KBS배 예선에서 10초 86을 기록하더니 준결승에서 10초 78, 결승에서 10초 69를 찍으며 하루에 3번이나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비웨사의 기록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이 비웨사와 같은 17살이었던 2008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한 김국영은 10초 68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비웨사가 거의 대등한 기록을 낸 겁니다.

김국영은 2009년부터 폭발적인 기량을 보이며 고등학교 무대를 평정했고, 이듬해인 2010년 드디어 31년 묵은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때 김국영의 나이 19살이었습니다.

비웨사는 언제쯤 한국 기록을 넘볼 수 있을까요? 원곡고의 김동훤 코치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4, 5년 정도 더 기본기와 경험을 쌓는다면 한국 기록과 9초대 기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 코치는 비웨사가 리듬이 좋고 발목 힘이 강해 탄력이 좋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습니다. 24살이나 25살쯤 몸 상태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은 단거리 선수로서 30~40% 만들어진 수준이라며 현재 키 183cm에 63kg 수준인 몸을 장기적으로는 70kg 정도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나치게 성급한 기대감일 수도 있지만 분명 한국 육상계와 팬들은 비웨사의 등장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팬들에겐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배 대회 우승 이후 학교로 돌아가 반 친구들에게 축하를 받은 비웨사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보미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보미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보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7월 30일(목)부터 8월 2일(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의 마레-비타 코스에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이보미 프로가 대회 둘째 날인 7월 31일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1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날 5타를 줄인 이보미는 공동 9위로 13계단 올라섰다.

파72인 이번 코스는 예선-6,500야드, 본선-6,395야드로 세팅된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 고진영, 유소연, 유해란, 김효주, 박현경, 이정은6, 이소영, 최혜진, 오지현, 이보미, 임희정, 장하나, 박채윤, 김지현, 조아연, 김지영2, 박현경, 박결, 한진선, 안소현, 유현주, 이민영2, 이다연, 이정민, 한진선, 허윤경 등 참가 인원은 132명이 출전했다. 2라운드가 끝난 뒤 공동 55위까지 상위 71명이 컷을 통과했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전설들의 대결로 불리는 마이크 타이스(54)과 로이 존스 주니어(53)의 빅매치에 박진감이 떨어질 전망이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두 슈퍼스타의 대결에 ‘녹아웃(Knock Out, KO)’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이슨은 지난달 24일 오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카슨 시티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매치를 벌인다고 발표해 전세계 복싱팬들을 들뜨게 했다.

타이슨은 그동안 자선매치를 통해 복귀를 한다고 알려왔었다. 특히 두 선수의 대결이 당초 3,4라운드가 아닌 8라운드로 길게 진행하다고 발표해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보통 프로선수들은 12라운드를 소화하기 때문에 8라운드는 정식 경기에 버금가는 라운드 수였다.

또한 헤드기어 없이 경기를 진행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글러브는 현행 10온스보다 조금 큰 12온스를 착용한다고 발표했지만 팬들은 두 선수의 나이를 감안해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근 타이슨과 존스의 양측 대리인들은 ‘시합이 격해지면 바로 심판이 개입해 KO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심판은 한 선수가 난타당하거나 다운을 당하면 경기를 중지시킨 후 카운팅을 하며 경기를 진행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장면(다운 등)이 일어나기 전에 심판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건강을 위한 조치지만 화끈한 대결을 기대했던 팬들로서는 박진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기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트릴러’를 통해 유료로 중계된다. 1뷰당 PPV는 49.99 달러로 책정됐다. 관계자들은 최소 100만뷰를 기록해 5000만 달러(한화 약 602억원)이상의 흥행수익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89년부터 2018년까지 프로 선수생활을 한 존스는 세계적인 복싱 기구인 WBC를 비롯해서 WBA, IBF에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 챔피언을 지냈다.

특히 주니어 미들급에서 시작해 헤비급 챔피언까지 오른 사람은 123년 권투 역사상 존스가 유일하다.존스의 전적은 66승 9패. 66승 중 47번을 KO로 승리했다. 2018년까지 선수생활을 해 타이슨 보다는 경기감각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타이슨은 1986년 20세에 트레버 버빅을 물리치고 헤비급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9차까지 방어에 성공했다.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에 KO패하며 은퇴했다. 전적은 50승 6패 2무효. 1라운드에 KO로 경기를 끝낸 것이 24번이나 돼 ‘핵주먹’이라고 불렸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말그대로 ‘거인 잡는 호랑이’다.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전 ‘절대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8차례 맞대결 성적은 7승1패. 31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에이스 애런 브룩스의 8이닝 1실점 쾌투로 리드를 잡았고, 9회말 등판한 새 마무리 투수 전상현이 1실점을 허용했음에도 리드를 끝내 지키면서 3대2, 1점차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1일 사직 롯데전에서 KIA는 임기영을 선발 예고했다. 임기영은 KIA 투수진 중 롯데전에서 가장 강했다. 2017년 5월 6일 이후 올해까지 롯데전 7연승 중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2일 광주 롯데전에선 6이닝 동안 7안타(2홈런) 1볼넷을 내줬으나, 5탈삼진을 곁들여 2실점으로 버티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5월 21일 롯데전에선 8이닝 1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올 시즌 롯데전 두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최근 기세도 좋다. 13일 키움전에서 5⅓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휴식을 취한 뒤 나선 26일 삼성전에선 5⅓이닝 4실점에도 승리를 가져갔다. 타선 지원을 받으면서 승수를 챙기는 행운이 어느 정도 뒤따랐다. 하지만 부상 직후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낸 부분은 의미를 둘 만하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롯데 타선은 임기영을 상대로 오랜만에 장타를 만들어내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이틀 간의 우천 취소가 결국 타격 사이클 하락으로 드러난 31일 경기의 여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 사이드암인 임기영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모습을 돌아보면 또다시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롯데는 박세웅이 KIA전 승리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최근 2연승으로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3경기 연속 6이닝 미만 투구에 그친 게 아쉽다. 올 시즌 KIA전 2경기서 10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이 8.10에 달했던 부분도 부담스럽다. 최근 드러낸 안정감과 상승세를 KIA전에서 어떻게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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