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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김연자가 참가자 임지안 등장에 눈물을 쏟았다.네임드파워볼

9월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에서 김연자는 진성팀 임지안이 무대에 오르자마자 오열했다.

이날 김연자는 임지안 등장에 “지안이구나…”라며 지인 임을 드러낸 뒤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임지안도 입을 열기 전부터 김연자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급기야 김연자는 고개를 숙이고 오열했고 장윤정은 “인연이 있으신가 봐요. 나올 때부터 지안이 하시더니 지금 너무 울고 계신다. 아까 그래서 지안씨도 나오자마자 눈물이 났구나”라고 말했다.

임지안은 2015년 데뷔했지만 “회사에 소속돼 있다가 사정이 있어서 나오게 됐다. 앨범은 있는데 개인적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노래를 안 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힘든 걸 풀려면 노래를 하게 되더라. 이거를 해야만 할 거 같아서”라고 도전 이유를 말했다.

임지안은 감정을 가라앉히려 시간을 청했고 장윤정이 “언제 인연이냐”고 묻자 김연자는 “알고 지낸지 6년 정도 됐는데 쟤가 너무 일이 많았다. 나하고 만나서 가수로 키우려고 우리 집에도 2년 있었는데 간 다음에 쟤가 큰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안은 김용임의 ‘훨훨훨’을 불렀고 김연자는 또 오열했다. 임지안은 “선생님 죄송합니다. 노래를 제가 너무 못했죠? 오랜만에 뵀는데. 잘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하지만 김연자는 “아니야. 잘했어. 그동안 우리가 만난 게 20대였는데 지금 벌써 30대가 됐고. 지안이가 노래가 굉장히 부드러웠거든. 우리가 만나고 난 뒤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노래가 익었다”며 “어려운 인생살이를 반대로 노래에 실은 것 같다. 한 맺힌 목소리가 미안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으로 들렸다”고 찬사를 보냈다.

임지안은 랜선 심사위원 94%의 선택을 받아 한봄, 유라와 동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김연자는 또 오열하며 “진짜 잘했다”고 축하했다.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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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기억상실에 걸린 이준기가 문채원과 다시 사랑에 빠졌다. 거짓으로 살았던 기억은 전부 사라진, 온전한 본인으로서 맞이한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파워볼엔트리

9월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16회에서는 백희성(김지훈 분)이 사망한 가운데, 총상을 입고 무사히 깨어났으나 차지원(문채원 분)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린 도현수(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수의 시계는 차지원이 없던 2005년으로 돌아갔다.

차지원은 이런 도현수에 마음이 쓰리면서도 그가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살아보길 간절히 바랐다. 이에 차지원은 형사로서 그의 곁에 남아 도해수(장희진 분)의 재판을 도왔다. 차지원은 증인석에 선 도현수를 지켜보기도 하고 함께 유력한 증인을 만나러 가기도 했다.

하지만 도현수는 열심히 차지원을 밀어냈다. 도현수는 “괜한 기대 갖게 하고 싶지 않아. 내가 나 좋자고 14년을 철저하게 속인 사람이야”라며 일부러 자신의 잔인한 면모, 거짓말 잘하는 면모를 내비쳤다. 도현수는 어떻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냐 원망을 터트리는 차지원에 “형사님은 날 보며 숨은 그림 찾듯 그 사람을 찾고 있다. 근데 난 그 사람이 싫다. 조금도 알고 싶지 않다”고 못박았다. 이어 도현수는 자신의 상속분 전부를 백은하(정서연 분)에게 넘겨서라도 이혼하고자 했고 차지원 역시 이런 도현수를 놓아주려 했다.

도해수는 도현수와 차지원의 노력으로 배심원 선고 결과 만장일치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재판부는 도해수의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미성년자였다는 점, 사건 시간이 야간이었다는 점을 들어 면책적 과잉 방어를 인정해 무죄 선고했다. 이후 자유의 몸이 된 도해수는 자신의 새로운 시작점을 찾아 유학을 떠났다.

내내 차지원을 밀어내던 도현수는 공방을 구하는 과정, 운명적으로 차지원과 살던 공방으로 돌아갔다. 차지원은 집을 내놓고 부산으로 떠날 생각이었다. 한편 공방에서 차지원을 마주한 도현수는 ‘샛별이 머무는 공간’이라는 공방 이름에 잊혀진 시간동안 자신이 얼마나 차지원을 사랑했는지 깨달았다.

도현수는 차지원에게 ‘샛별이 머무는 공간’이라는 이름이 추한 외모에 괴팍한 성격을 지닌 탓에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 받았으나 아내 비너스만은 진정으로 사랑했던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와 관련돼 있음을 알렸다. 도현수는 “영어로는 비너스, 금성을 뜻한다. 샛별은 금성의 별칭. 난 내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서 늘 차지원 형사님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녀가 부산으로 떠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도현수는 “내가 정말 잘해 줄게요. 정말 좋아해 줄게요. 형사님이 찾는 사람 나랑 같이 찾아요. 이제 나도 그 사람이 궁금해졌어요. 알고 싶어요”라며 앞서 자신이 차지원을 밀어내며 했던 말들을 전부 정정했다. 도현수는 차지원에게 결혼반지를 다시 받아 끼고 키스했다.

이후 도현수는 딸 백은하와도 재회했다. 백은하를 보기 전 도현수는 백은하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까봐 겁을 냈지만 백은하는 도현수를 보자마자 기쁘게 달려와 “난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도현수는 다시 아내와 딸을 되찾고 그 가운데에서 애틋한 기쁨을 누렸다. (사진=tvN ‘악의 꽃’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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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상지 기자]

‘예능 바보’ 신민아를 ‘꿀잼’ 캐릭터로 만든 유재석. 그가 진정한 ‘소통왕’이었다.

9월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소통의 기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자기님(유재석 조세호)들과 소통하러 온 배우 신민아가 방문했다.파워볼

유재석과 신민아는 6년전 SBS ‘런닝맨’에서 만난 사이다. 신민아는 ‘런닝맨’에 이어 ‘유퀴즈’를 선택했다며 유재석과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소극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그는 그동안 예능 출연을 고사할 수 밖에 없었다고.

신민아는 “저를 개인적으로 잘 아시는 분들은 제가 되게 웃기다고 하시는데 항상 방송에 나가면 그런 모습이 잘 안 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예능을 나가볼까도 생각했다. 긴장을 많이 하기도 하고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더라.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유퀴즈’인만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유재석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긴장한 출연진을 편안하게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었다. ‘카메라가 얼굴을 다 못 담는다’ ‘실물 보고 제일 놀랐던 게 두상이었다’라는 시청자 댓글을 읽으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저도 큰 편은 아닌데 정말 작으시다”고 말하는 작은 배려가 돋보였다.

이후부터 신민아는 숨겨둔 예능감을 뽐내기 시작했다. 조세호는 “혹시 주변에 나를 소개시켜줄 사람이 없느냐?”고 물었고 신민아는 “엄마 친구분이 계시다. 실제로 결혼 안한 분이 있으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유재석은 재미뿐 아니라 진지한 이야기를 끌어내는데도 탁월했다. 출연진들의 말을 귀담아 경청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공감대를 확장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출연진은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민아는 “10~20대에는 무언가를 찍고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있었다”며 “30대에는 버려야 할 것들, 갖고 갈 것들이 좁혀진다. 욕심을 놓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이일을 하고 후회해본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너무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하다 보니 결핍으로 느껴지기도 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이에 비해 어른인 척을 해야 할 일이 있었을 것 같다. 나도 아쉽게 대학교를 1년 다니다 자퇴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친구들과 해봐야 할 것을 했으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제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르겠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공감했다.

출연진을 향한 배려심과 공감은 방송을 보는 내내 편안한 기분을 선사했다. 신민아를 비롯한 많은 출연진들이 유재석을 보고 예능 출연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이유였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이상지 lee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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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하석진이 자신을 기만한 임수향과 지수에게 분노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10회에서는 서진(하석진 분)이 아내 오예지(임수향 분)와 동생 서환(지수 분)에게 불신과 의심을 품으며 극렬하게 대립, 결국 이혼을 예고했다.

서진은 오예지의 애정 어린 관심 부탁에도 여전히 무뚝뚝했고, 그런 남편의 무관심은 아내를 더욱 힘들게 했다. 그런 서진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아버지 서성곤(최종환 분)이었다. 그는 “너 싫은 게 먼저냐 네 여자 챙기는 게 먼저냐. 그 모양 됐다고 남자 노릇도 안 하겠다는 거야? 예지가 그 동안 어떻게 버틴 지 알면 우세 당하기 싫은 네 그 알량한 자존심 먼지처럼 가벼워질 거다”라고 꾸짖었고, 이에 서진은 용기를 내 직접 휠체어를 끌고 오예지의 공방을 찾았다.

하지만 그 곳에서 서진은 일면식조차 없었던 장모 김고운(김미경 분)을 만났고, 동생 서환이 그를 알뜰살뜰 챙기는 등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서진의 심기를 건드렸다. 특히 서진은 엠버(스테파니 리 분)에게서 “한국 갔다 온 다음에는 사람이 더 망가져가지고, 술도 잘 못 먹는 게 한 시즌 알코올 홀릭이었다”며 자신이 실종된 7년 사이 서환이 한국에 남몰래 들어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상황.

꼬리에 꼬리를 문 오예지와 서환의 거짓말은 서진을 폭주시켰다. 뜻하지 않은 장모와의 만남 이후 집에 돌아온 서진은 들끓는 분노를 참지 못했고, 불편한 몸으로 계단을 기어올라 신혼방과 동생의 방을 샅샅이 탐색했다. 분노한 하석진의 마음처럼 온 집안은 쑥대밭이 됐다. 급기야 서진은 서환의 컴퓨터에서 두 사람의 제주도 여행 사진을 발견했고, 그 곳이 자신의 신혼여행지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꽁꽁 감춰뒀던 진실을 확인하며 슬프게 웃던 서진은 다시 한번 자신을 기만한 두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의심이 커질 대로 커진 서진은 결국 “말해봐. 어떻게 살았는지. 내가 없는 동안 뭐하고 지냈어? 환이가 지켜줬나? 그 애가 함께여서 당신 내가 없어도 괜찮았던 거야?”라며 오예지를 추궁하더니 급기야 “둘이 잤니? 너희가 한 묶음이고 나는 이방인이야. 내가 꺼져주지”라는 말로 넘어서는 안 될 선까지 넘어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또한 서진은 서환이 아내 오예지를 여전히 “쌤”이라고 부르자 “단 한번도 네가 형수라고 부르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 싫었던 거야. 예지가 네 형수인 게. 너만 인정 안하고 있는 거야”라고 분노한 후 집을 떠났다.

그런 와중에 서환은 상처받았을 오예지를 걱정했고, 오예지는 “날 지키려고 하지 마. 보호하려고 애쓰지 마. 그게 형을 더 화나게 하는 거야. 형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 형은 자신이 없는 거야. 의심이 문제가 아니라 저 사람 속이 망가진 거라고”라며 그를 밀어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서진은 오예지에게 “당신한테 자유를 주려고. 원한다면. 이혼 말이야”라며 이혼을 언급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은 특히 하석진의 연기가 시선을 강탈했다. 자신을 기만한 두 사람에게 분노와 증오, 불안과 혼란의 감정을 거침없이 쏟아내다가 끝내 광기에 이르기까지, 응축시켜온 감정의 응어리가 한 순간에 폭발하는 압도적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힌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터. 후반부에 접어든 ‘내가예’가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스포츠경향]

‘라디오스타’. MBC 제공
‘라디오스타’. MBC 제공


배우 주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본 투 비 스타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재다능한 매력부터 대유잼인 훈훈한 비주얼과 물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무장해제했다.

9월 23일(수)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 이하 ‘라스’)는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과 함께하는 ‘본 투 비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예능 1위(2부 기준)를 기록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연기, 노래, 춤까지 모자라 예능감도 탁월한 끼쟁이 4인이 ‘라스’에 모였다. 뮤지컬 대세들의 끼 폭발 명품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솔직하고 거침없는 막강 입담까지 화려하게 펼쳐지며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유발했다.

스페셜 MC로 출격한 개그맨 유민상은 검증된 예능감과 안정감 있는 입담으로 토크쇼의 묘미에 화력을 더해주며 빈틈없는 재미를 완성했다.

주원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앨리스’에 함께 출연 중인 김희선과 꼭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에 김희선의 미팅 현장으로 찾아갔다고 고백했다. 평소 술을 못 마시는 주원은 김희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와인 한잔을 마시는 순간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고 깜짝 반전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주원은 군대에서 빅뱅의 태양, 대성, 가수 빈지노, 배우 고경표와 군뱅으로 활약했던 썰부터 FM 조교로 병사들을 떨게 만들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주원은 취침 시간 순찰을 돌다가 수다를 떠는 병사가 있으면 전체 기합을 줬다며 “당직만 서면 다 싫어했다”고 셀프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주원은 과거 아이비와 예능 중 키스신을 연출했던 것과 관련해 “노래 끝나면 하던 뽀뽀를 한 거예요”라고 해명해 시선을 끌었다.

아이비 역시 주원과 키스신 비화를 공개하며 솔직 발랄 매력을 뽐냈다. 주원과 공연할 때 키스신을 앞두고 겉절이를 너무 많이 먹어 미안했다는 것. 그는 “사과를 백 번은 한 것 같다”고 키스신 민폐녀가 됐던 사연을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주원과 아이비는 뮤지컬 ‘고스트’의 넘버인 ‘Three Little Words(그 한마디)’를 열창하며 맘껏 끼 부리는 무대를 꾸몄다. 거침없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하던 두 사람은 본 투 비 스타답게 금세 본업인 뮤지컬 배우의 모습으로 근사한 무대를 완성했다. 마치 멜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두 사람의 케미가 안방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뮤지컬 최고의 디바 최정원은 ‘고스트’ 오디션 당시 무속인으로 완벽 빙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정원은 “눈을 뒤집으며 저를 내려놓고 무속인으로 빙의했다. 심사위원들이 ‘약간 미치신 분 아니냐. 저 정도면 뽑아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이었고 결국 캐스팅됐다”고 열정으로 배역을 따냈던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이날 최정원은 치명美 넘치는 댄스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구며 뮤지컬 여제의 아우라를 뽐냈다.

박준면은 애기손과 랩 괴물의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준면은 “‘힙합의 민족’ 출연 당시 우승을 했다”며 즉석에서 중저음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폭풍 랩핑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또 남편의 어떤 매력에 빠져 결혼했냐는 질문에 “5살이나 어린데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그러니까 거절 않고 결혼하더라”며 프러포즈 후에 교제를 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다음 주 백일섭, 이유비, 성동일, 김희원이 출연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라스’만 같아라’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현숙 온라인기자 mioki13@kyunghy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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