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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아들이 잘되기만을 바라는 신애라는 과연 박보검에게 악역일까. 순수한 욕망이라기엔 어딘가 삐뚤어진 신애라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10월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 9회에서는 승승장구하는 사혜준(박보검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숍에서 사혜준을 마주친 김이영(신애라 분)은 “저번 드라마 주연 남자 주인공 제치고 네가 주목받았다면서? 너네 바빠서 통 못 만나겠다”라고 날 선 모습을 보였다.

김이영은 아들 원해효(변우석 분) 대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사혜준에게 못마땅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김이영은 ‘청춘기록’ 등장인물 중 가장 욕망적인 모습을 많이 드러낸 인물로 꼽혔다.

특히 원해효를 위해 SNS 팔로워를 돈 주고 구매하거나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며 아들의 캐스팅을 요구했다. 이에 더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흙수저 사혜준을 무시하며 자신의 집에서 일하고 있는 그의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과 같은 선상에 묶이길 싫어했다. 자신에 비해 사혜준 가족이 하등하다고 느꼈던 것.

그러나 김이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혜준은 순수히 자신만의 힘으로 스타덤에 오르고 원해효를 앞질러가기 시작했다. 이에 김이영은 속이 점점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음을 느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과연 김이영은 ‘청춘기록’ 속 악역으로 볼 수 있을까. 앞서 사혜준의 전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는 사혜준의 캐스팅을 방해하고 악담을 퍼붓는 등 전형적인 악역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이영은 어딘가 다르다. 사혜준에게 악담을 퍼붓고 그의 꿈을 짓밟으려 하기보다는 오로지 아들 원해효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을 취했다. 악역이라기 보단 삐뚤어진 모성애가 김이영을 표현하기엔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특히 김이영은 원해효가 팔로워 수 100만이 넘는다는 사실에 기뻐하자 “내가 널 만들었다. 사혜준처럼 무대 위에서 박수받는 게 진짜”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허울만 좋았던 원해효의 삶은 모두 엄마 김이영의 손에서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그러니 스스로 견고하게 쌓아 올린 사혜준의 실상에 비하면 원해효의 위치는 신기루와 마찬가지다.

이러한 모습들은 김이영을 더욱 독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원해효를 쌓아 올리는데 집중했던 김이영에게 사혜준은 변수와 마찬가지다. 자신의 발끝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흙수저 사혜준이 치고 들어오자 김이영은 넘실대는 불안의 파도와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김이영은 오만한 금수저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흙수저 사혜준의 성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김이영은 직접적인 악역이라기엔 부족하지만 욕망에 충실한 금수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앞으로 김이영은 사혜준에게 어떤 손길을 뻗게 될까. 아직까지 온전히 악역으로 기울어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김이영이 사혜준의 앞길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그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tvN ‘청춘기록’ 캡처)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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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도굴’의 주연 배우들이 작품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파워사다리

6일 범죄오락영화 ‘도굴'(박정배 감독, ㈜싸이런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박정배 감독 참석했다.

이제훈은 “뭐니뭐니 해도 시나리오가 좋았다.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도굴이라는 소재로 어쩜 이렇게 신선한 범죄오락 무비를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캐릭터들이 모두 살아있고 이 캐릭터의 앙상블이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게 됐다”며 ‘도굴’을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조우진 역시 “시나리오가 주는 힘이 컸다”라며 “서너시간 정도 시나리오를 읽는 시간으로 쓰는데 이 작품은 한 시간반만에 다 읽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남한산성’으로 인연을 맺은 제작사 대표님과 친하기도 하다. 대표님의 아버님인 김훈 작가님의 팬이기도 하다. 팬심은 이렇게 세습이 되기도 한다. 냉큼 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도 시나리오의 매력을 강조하면서도 “제가 맡게 될 세희라는 캐릭터가 지적이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캐릭터들이 모두 정말 재미있었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더라”라며 출연 이유를 전했고 임원희 역시 “시나리오를 보통 읽고 선택하게 되는데 저는 ‘도굴’이라는 제목을 보고 바로 한다고 했다. 44분만에 시나리오를 다 읽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청연’,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을 맡았던 박정배 감독의 스크린 장편 데뷔작이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김철규 감독 /사진=tvN
김철규 감독 /사진=tvN

김철규 감독이 ‘악의 꽃’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자랑할 수 있던 이유를 밝혔다.네임드파워볼

김철규 감독은 6일 스타뉴스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종영 소감을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이 드라마는 도현수(이준기 분)가 아버지인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도민석(최병모 분)의 죽음 후 15년 동안 백희성의 이름으로 살던 중, 강력계 형사인 아내에게 도현수란 정체를 들키게 되는 과정을 서스펜스로 그렸다. 도민석의 살인 공범인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이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면서, 도현수는 자신의 살인 누명을 벗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였다.

/사진=tvN
/사진=tvN

김 감독은 ‘악의 꽃’이 ‘서스펜스 멜로’ 장르를 선보일 수 있던 이유로 “이 드라마에는 수많은 ‘대비'(contrast)의 코드들이 숨어있다. 대표적으로 선과 악의 대비, 거짓과 진실의 대비, 사랑과 미움의 대비, 그리고 (조금 다른 차원의 이야기지만) 멜로와 스릴러의 대비. 이렇게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이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파생되는 긴장감이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악의 꽃’은 여타 서스펜스와 달리 따스한 멜로로 귀결되는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다. ‘악의 꽃’이 강조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김 감독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악의 씨앗이 있다. 그리고 그 씨앗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색으로 틔워내는 가에 따라서 그 사람이 악인이 될 수도, 선인이 될 수도 있다”며 “도현수의 아버지는 악의 화신같은 인물인데, 도현수 안에 있는 악의 씨앗을 제대로 악으로 꽃피우게 하려는 욕망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의도와 달리 차지원이란 인물을 만나면서 그 악의 씨앗이 악이 아닌 선으로, 사랑이자 희망으로 꽃피우게 되는 이야기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사진=tvN
/사진=tvN

이 드라마는 과거 연쇄살인사건 공범이 도현수인지, 백희성인지 혼란을 갖게 만들어 쫀쫀한 추리극을 만들기도 했다. 김 감독은 “공범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의도적으로 백희성(김지훈 분)은 약해보이게, 반대로 백만우(손종학 분)은 강해보이게 표현했고 인신매매범과의 연락수단인 2G폰을 만우가 지니게 한 것도 그런 혼란을 주기 위한 장치였다”고 말했다.

또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악의 꽃’이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건 두말할 것도 없이 유정희 작가의 훌륭한 대본이다. 독특한 이야기 설정, 강렬한 캐릭터, 예측불허의 전개, 절절한 감정선을 설득력있게 그려내 줬다”며 “특히 이런 장르적인 드라마는 중반을 넘어서면서 완성도가 급격히 무너지기 쉬운데 마지막까지 긴장감과 몰입도을 잃지않고 전체적으로 대단히 밀도 높은 서사를 완성해 준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래서 유정희 작

'18 어게인'
’18 어게인’

JTBC 월화극 ’18 어게인’이 김하늘과 이도현의 이혼으로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만든 데 이어 두 사람의 또 다른 사랑이 시작돼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동시에 위하준까지 가세, 삼각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18 어게인’ 5화는 전국 시청률 3.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료방송가구 기준)

윤상현(우영)은 김하늘(다정)이 이혼하자고 한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최종기일에 가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김강현(고덕진)에게 이혼 사유를 듣게 된 윤상현은 괴로움을 감출 수 없었다. 4개월 전 동창회에 간 그는 친구들의 무시와 조롱을 받고 속상함에 술을 들이켰다. 그리곤 김하늘을 향해 “돌려놔. 너 만나기 전으로. 후회한다고. 나도 이렇게 살기 싫었어”라며 울분을 토해냈던 것.

이혼 최종 기일 당일 이도현(고우영)은 윤상현의 대리인이라며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법정을 찾았다. 그리고 이내 이도현은 편지를 읽기 시작했고, ‘다정아 넌 정말 좋은 사람이고 나한테는 과분한 사람이야. 솔직히.. 붙잡고 싶어. 내 인생 어떤 선택보다 오늘을 후회할 거야. 그런데 그래도 네가 후회없이 떠났으면 좋겠다. 후회는 내가 할게. 미안해 고마웠어 행복해라 다정아’라며 사랑고백 같은 이혼 선택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특히 이때 솔지의 ‘한사람’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며 눈시울이 붉어진 이도현과 눈물을 뚝뚝 쏟아내는 김하늘의 모습이 교차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이어 이도현의 쓸쓸한 뒷모습과 사실은 아무 내용도 쓰여 있지 않은 빈 편지지가 시청자를 더욱 시큰하게 했다.

이후 수습기간 평점 1등인 김하늘을 끌어내리려는 신입 아나운서 김윤혜(권유미)로 인해 김하늘의 이혼이 만천하에 알려졌고, 자신보다 아이들을 걱정하는 모습이 짠내를 배가시켰다.

김하늘과 윤상현이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남남이 된 가운데, 또다른 설렘이 시작되며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김하늘과 우연히 마주친 위하준(예지훈)은 “축하해요 이혼. 내 축하 받고 새 출발한 애들은 다 잘됐어요. 다정씨도 앞으로 잘 풀릴 거에요”라며 그를 응원했고, 이를 본 이도현의 표정은 차갑게 식었다.

윤상현과 그의 아버지 이병준(홍주만)의 이야기가 담겨 뭉클함을 전파했다. 과거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연을 끊고 집을 나왔던 것. 이에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이병준을 만나게 된 윤상현은 아들임을 밝히지 못한 채, 아버지의 뒤를 멀리서 쫓는 모습으로 가슴을 찡하게 했다.

’18 어게인’은 18년간의 결혼생활 종료부터 또 다시 시작된 설렘, 뭉클한 부성애까지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하는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6화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전진 아내 류이서가 항공사 승무원을 그만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화 멤버 전진은 아내의 마지막 출근길을 함께했다.

류이서는 회사에 남은 동료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비행할 때 두고 먹으면 좋은 간식”이라며 동료들과 함께했던 사진도 같이 넣었다.

15년간 일했다는 류이서는 “오빠를 옆에서 챙겨주고 다른 일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퇴사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류이서는 “마냥 쉬고 싶지는 않다. 땅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며 “퇴직금 등으로 작은 카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카페가 힘들지 않겠냐는 MC들의 의견에 전진 역시 공감하며 “자기 소원인데 제가 현실적으로 장사가 안되면 어떻게 하냐 해서 지금도 고민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류이서는 “상담사 자격증도 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진은 “15년 일했으니까 이제 좀 쉬었으면 좋겠다. 푹 쉬고 2세도 생각하고. 하늘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땅에서 또 받으려고 하냐”라면서 걱정했다.

이에 류이서는 “나이가 있다 보니까 조급함도 든다. 새로운 일을 빨리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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