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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최고 듀오, 손흥민과 케인(왼쪽부터)
▲ 프리미어리그 최고 듀오, 손흥민과 케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리오넬 메시(33), 루이스 수아레스(33) 콤비를 비교했다.파워볼사이트

손흥민은 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더 공격적인 역할을 받았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를 영입하면서 비대칭 전술이 아닌 일반적인 풀백 운영을 했다. 올시즌에 컵 대회 포함 6경기 7골 3도움으로 토트넘 행진에 힘을 더했다.

케인은 완벽한 스트라이커이자 파트너였다. 이번 시즌에 9.5번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전체 8경기 8골 7도움을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보다 도움도 많이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10일 스페인 일간지 ‘문도데포르티보’는 토트넘 최고 조합을 조명했다. 먼저 매체는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과 무리뉴 감독 아래서 최고의 활약이다. 왕성한 체력과 골 결정력, 이타적인 플레이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케인의 활약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문도데포르티보’는 “케인의 개인적인 성공은 손흥민 없이 충분히 이해되지 않는다. 두 선수는 171경기에서 34골을 만들었다. 케인과 손흥민 조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치명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예를 들면, 메시는 수아레스에게 34개 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었던 두 콤비를 떠올렸다. 수아레스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환상적인 호흡을 했고 트레블까지 해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37)에게 시간은 거꾸로 가는 것일까?  

최형우는 지난 9일 SK 와이번스와의 광주경기에서 1회 동점 투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타는 아니었지만 분위기를 가져왔고, 팀의 5-3 승리를 이끌어내는 귀중한 홈런이었다.파워볼사이트

올해 타율 3할4푼7리(3위), 22홈런, 95타점, 장타율 5할6푼6리(5위), 출루율 4할2푼3리(2위)의 우등성적을 내고 있다. OPS(.989)는 KT 로하스(1.093)에 이어 2위이다. 37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올해부터 지명타자로 변신해 체력적 부담을 덜었다. 대신 타격에만 집중해 얻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올들어 결정적인 타격을 하는 장면이 많다. 물론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팀내에서는 가장 찬스에 강한 클러치 히터로 인정을 받고 있다.  

최형우의 가치는 결승타에서 나온다. 지난 9일 현재 17개의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 부문 1위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에게 1개 차 2위이다. 최형우의 득점권 타율은 3할7푼9리, 리그 5위이다. 

37살의 노령인데도 개인 최다 결승타에 도전하고 있다. 최형우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결승타는 18개이다. 삼성시절인 2011년과 2015년에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제는 남은 시즌에서 2개를 더하면 개인 최다 결승타를 만들 수 있다. 

최형우는 2017년 KIA 이적 이후 4년 동안 이 부문에서도 최상위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까지 4년 동안 결승타 51개를 기록했다. 롯데 이대호(52개)에 이어 2위에 랭크되어 있다. 

29홈런-95타점을 기록중인 프레스턴 터커는 결승타 9개, 득점권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하고 있다. 최형우는 터커가 최근 10경기에서 1타점에 그치는 사이 12타점을 올려 팀내 최다 타점도 따라잡을 기세이다. 작년 실패했던 100타점도 눈 앞에 두고 있다.

KIA가 2017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위해 베팅한 이유였고, 능력으로 그 가치를 입증했다. 실제로 2017년 우승의 절대적인 공헌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전성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sunny@osen.co.kr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우완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리턴 매치’를 벌이는 소감을 전했다.

탬파베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상대는 휴스턴.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나 2승 3패로 졌다.

이날 이틀 휴식 후 선발 등판한 글래스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약간 이상한 타이밍이었지만, 몸 상태는 정말 좋았다. 어쨌든 경기는 이겼다. 누가 신경쓰겠는가?”라며 밝게 웃었다.

글래스노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휴스턴과 재대결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글래스노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휴스턴과 재대결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극적인 승리로 흥분이 가라앉이 않은 그는 “정말 긴 승부였다. (결승홈런을 때린) 브로소는 정말 좋은 친구다. 시즌 내내 힘들게 싸웠다.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놀랍다. 그에게는 영원히 기억될 순간일 것”이라며 이날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는 휴스턴과 다시 붙게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다시 붙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해보다 좋은 팀이다.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폭풍이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는 준비돼 있다. 좋은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우리 경기전에 휴스턴의 디비전시리즈 경기가 진행돼서 TV로 볼 수 있었다. 공격력이 좋은 모습이다. 여기에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 투수들을 상대해야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불펜 투수 닉 앤더슨은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는 다음 상대 휴스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그냥 또 다른 팀 중 하나”라고 답했다.

챔피언십시리즈는 7일 연속 휴식일없이 진행된다. 5일 연속 경기를 치르고 하루 휴식을 취한 탬파베이에게는 불리할 수도 있다.

캐시 감독은 “이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야한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어떻게 회복하는지 체크할 것이다. 느끼기에 우리 팀은 이에 대한 대비가 돼있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탬파베이 브로소-양키스 채프먼. ⓒ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브로소-양키스 채프먼.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자칫 헤드샷이 될 수도 있던 투수의 위협구에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그리고 하루 뒤 다시 성사된 맞대결에서 타자가 홈런으로 응수했다. 그것도 팀을 다음 단계로 진출시키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탬파베이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12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5차전답게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8회초까지 1-1 무승부 경기가 이어졌다. 집중타도 없었고 단지 홈런 2방으로 점수가 났다. 그만큼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균형을 깬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마이클 브로소였다. 6회말 최지만의 대타로 교체 출전한 브로소는 8회말 상대 투수 아롤디스 채피먼을 상대로 결승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공교롭게도 정규시즌 ‘악연’을 맺었던 두 선수의 맞대결이었다. 브로소와 채프먼은 지난달 2일 리그 경기에서 만나 맞대결을 펼쳤는데, 이때 채프먼의 시속 101마일(약 162.5km) 짜리 공이 브로소의 머리쪽으로 날아왔다. 깜짝 놀란 탬파베이 더그아웃은 술렁였고, 결국 경기 후 양 팀 선수들 간의 언쟁으로 이어졌다.

빈볼 시비의 악연이 있었던 브로소와 채프먼은 지난 9일 4차전 9회 2사 상황에서 다시 만났다. 이 때는 채프먼이 브로소로부터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삼진을 잡아내며 웃었다. 그러나 다음날엔 브로소가 홈런으로 맞대응하며 웃었다. 그것도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짓는 결승 홈런을 때려내면서 확실하게 복수한 브로소였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태연했다. 브로소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복수는 없다. (빈볼 시비 악연은)이미 지난 일”이라면서 “우리는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고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했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OSEN=고척,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이 승리투수가 된 윤대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이 승리투수가 된 윤대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의 불펜 야구가 갈수록 위력적이다. 좌우에 얽매이지 않는 한화 코칭스태프의 불펜 운용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 9일 대전 키움전에서 7-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장시환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4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5회부터 박상원-윤대경-강재민-김진영-정우람으로 이어진 불펜이 1이닝씩 총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99경기에서 구원 평균자책점 4.50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9월 이후 35경기에선 구원 평균자책점 3.97, 이 부문 3위 리그 상위권이다. 한화가 9월 이후 순위 싸움 중인 팀들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는 데에는 강력한 불펜의 힘이 크다. 

마무리 정우람이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특급 셋업맨으로 성장한 신인 사이드암 강재민을 중심으로 우완 윤대경, 박상원, 김진영이 호투 중이다. 구성상 중간에 왼손 투수가 있으면 좋지만 빈자리가 크게 티나지 않을 만큼 불펜이 잘 굴러간다. 

10일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최원호 대행은 “우리 팀의 왼손 불펜들이 대부분 좌타자에게 약하다. 황영국과 송윤준을 테스트하고 있긴 하지만, 주무기가 체인지업이다 보니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낫다”며 “반대로 우리 오른손 투수들이 좌타자에게 강하다. 그런 걸 보면 굳이 좌우 유형에 크게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최 대행은 “가장 중요한 건 투수의 최근 컨디션이다. 컨디션에 따라 등판 순서를 조정한다”며 “그 다음으로 기록상 상대 타자가 어떤 유형의 투수에게 약한지 보고 매치업을 맞춘다. 중요한 상황이라면 타자 유형에 따라 투수를 이닝 중에라도 바꿀 수 있지만 큰 위기가 없다면 본인이 약한 유형의 타자라도 밀어붙이려 한다”고 말했다. 

불펜투수들은 매년 변동성이 큰 포지션이다. 한 해 잘해도 이듬해 갑자기 고꾸라지는 경우가 많다. 한화의 젊은 불펜들이 내년에도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최 대행은 “1년 경험을 통해 (등판 후)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 트레이닝 방법을 배웠을 것이다. 경기 운영 면에서도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만의 루틴을 잘 만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용규(중견수) 정진호(좌익수) 노시환(3루수) 브래든 반즈(1루수) 최재훈(포수) 송광민(지명타자) 김민하(우익수) 강경학(2루수) 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도윤이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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