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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감독, 코치진, 선수단에 이어 프런트까지 개편했다. 젊고 역동적인 구단으로 변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파워사다리

한화는 2일 조직 개편을 알리며 ‘선수단 육성전략과 동일한 맥락으로 프런트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명확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함과 동시에 직급, 연령 및 성별 등을 타파하며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와 단장은 물론 감독, 코칭스태프, 퓨처스팀까지 일원화 된 시스템을 통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 조직 신설 및 역할 조정을 진행했다.

실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단은 전략팀(석장현 팀장)을 신설, 과학적 근거를 통한 경기력 강화 및 육성 시스템 기반 확립을 시도한다. 전략팀은 정확한 데이터 측정과 유의미한 해석을 통해 객관적 선수 평가 및 분석으로 단순 기량 향상 목적을 넘어 구단의 육성 시스템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1군과 퓨처스 간 운영 체계를 일원화시키고, 단일 기조 하에 경기 및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육성팀을 운영팀(김장백 팀장)과 통합 운영한다. 스카우트팀은 단장 직속으로 국내외 스카우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팀을 디지털마케팅팀으로 변경,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구단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박찬혁 한화 구단 대표이사는 “스포츠 구단은 변화무쌍한 상황과 급변하는 변화에 발맞춰 가장 역동적인 조직이 돼야 한다는 기조에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며 “구단의 성장은 감독과 선수단의 성적이 중요하나 이를 위해서는 프런트 조직의 전문성이 담보돼야만 한다”고 조직 개편의 기조를 밝혔다. 

박찬혁 대표이사는 이어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우리 구단이 오픈 마인드와 전략적 마인드, 디테일한 추진력을 갖출 수 있는 육성 과정으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aw@osen.co.kr

[사진] 마린FC 트위터 캡처
[사진] 마린FC 트위터 캡처

[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을 상대하는 8부리그 팀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토트넘의 응원가 가사를 패러디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파워볼엔트리

영국축구협회(FA)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시즌 FA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논리그에 해당하는 8부리그 마린FC와 대결한다. 잉글리미 프리미어리그(EPL)와 8부리그의 맞대결로 이날 공개된 대진 중 가장 격차가 크다. 

마린은 토트넘을 만나기 전에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FA컵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 콜체스터와 경기에서 정규 시간 내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워털루빌을 상대로는 연장접전 끝에 연장 후반 15분 극적인 골로 승리했다. 

리그2(4부)와 6부리그 팀을 꺾고 3라운드에 오른 마린은 끝판왕을 만났다. 잉글랜드 최고 수준의 EPL에서 순위표 가장 상단에 있는 토트넘을 만난다. 경기는 오는 1월 10일 마린의 홈구장인 머지사이드주 크로스비의 로제타 파크에서 열린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토트넘의 화력은 상상 이상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연일 골을 합작하고 있다. 손흥민은 EPL서 9골 2도움, 케인은 7골 9도움을 적립했다.

마린이 토트넘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은 상상 불가능할 정도의 이변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싸움이지만 마린은 토트넘을 만난다는 사실 자체로 이미 축제 분위기다. 

급기야 마린은 공식 SNS 게시물에 ‘#COYM’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토트넘전을 준비 중이다. 이는 토트넘의 대표적인 응원가인 ‘토트넘, 토트넘(Tottenham, Tottenham)’의 가사 중 ‘힘내 토트넘(Come on you Spurs)’를 패러디한 것이다. 토트넘과 팬들은 ‘COYS’로 줄여 다양한 곳에 사용한다. 

마린은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사진과 함께 “이 대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여기에 ‘#COYM’를 붙여 도발 아닌 도발을 하기도 했다. 

닐 영 마린 감독은 ‘풋볼 데일리’를 통해 “이 사건을 최대한 즐기겠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또한 “우리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렸으면 좋겠다. 7경기나 걸렸다. 우리에게 이것보다 큰 보상은 없다”라며 홈에서 유관중 경기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raul1649@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마침내 이적을 결심했다. 그 배경에는 많은 유럽 팀들의 제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30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미래에 확고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강인은 이미 수뇌부가 평가할 만한 제안을 1월 이적시장에서 가져오겠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파워볼게임

이강인은 지난 2011년부터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해 1군까지 입성한 ‘성골’이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 9경기 중 6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됐고 풀타임을 소화한 적은 없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도 발렌시아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에만 앉혀뒀다. 발렌시아는 0-1로 패했고 그라시아 감독은 “왜 이강인을 쓰지 않았나”라는 스페인 기자들의 의문에 대해 해명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발렌시아를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미 많은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기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은 이미 아약스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다”며 “이강인은 몇 팀의 제안을 받았고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정확한 팀명은 거론하지 않았다. 그저 “관심 있는 팀들이 있다. 스페인 팀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팀도 있다. 누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느냐에 달렸다. 물론 출전 시간이 가장 우선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중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AC밀란과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 이번 겨울에는 이적을 선언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어깨 수술 후 구속이 떨어진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어떻게 부활의 실마리를 찾았을까. 미국 ‘팬그래프’는 12월 1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패스트볼 투구 레퍼토리에 대해 분석한 칼럼을 공개했다. 이 칼럼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메이저리그의 트렌드였던 ‘패스트볼 분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타구 추적 기술의 발달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는 발사각을 높이는 타격 메커니즘 수정이 일어났다. 그동안 장타 억제를 위해 스트라이크존 낮은 쪽을 공략하던 투수들도 어퍼 스윙에 대비하기 위해 하이 패스트볼의 비중을 높였다. 매체는 투수들이 포심 패스트볼을 주로 존 중간 높이 이상을 조준하고 던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 1/3 아래로 향하는 포심 패스트볼은 조준 오류라고 할 수 있으며 예상 결과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 평균 91마일대였던 류현진의 포심 평균 구속은 어깨 수술 이후 올 시즌에는 시속 89.8마일(약 144.5km/h)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류현진은 복귀 후 2017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심 패스트볼(싱커)을 던지기 시작한 류현진은 지난해에는 14.2%까지 구사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포심은 높은 쪽, 투심은 낮은 쪽으로 투구했다. 이후 류현진은 낮은 구속에도 타자들을 잘 요리했고 헛스윙 유도도 많아졌다.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왼쪽)과 투심 패스트볼(싱커)의 탄착군(출처=베이스볼 서번트)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왼쪽)과 투심 패스트볼(싱커)의 탄착군(출처=베이스볼 서번트)

 매체는 류현진이 2017년 스트라이크존 하단으로 던진 포심의 비율이 14.5%였던 것에 비해 올 시즌에는 3.3%까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베이스볼 서번트’에서 드러난 류현진의 투구 위치에 따르면 우타자 기준 포심은 몸쪽 높은 코스, 투심은 바깥쪽 낮은 코스에 탄착군이 형성됐다.  포심과 투심을 분리하면서 류현진은 삼진과 땅볼 유도를 동시에 해낼 수 있었다. 매체는 “류현진이 투심으로는 땅볼을 유도하고, 포심으로는 더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낸다”면서 포심 헛스윙률이 오히려 부상 이후인 2018년 이후가 높다는 사실도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성공 전략을 소개하면서도 다른 투수들이 따라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매체는 “누구도 포심의 느낌을 잃지 않고 투심(싱커)을 던질 수는 없다”면서 모든 투수가 류현진처럼 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간만에 주어진 ‘휴식’에 기뻐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아약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12점을 쌓았다.

동시에 열린 같은 조 경기 아탈란타-미틸란드의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승점 8점으로 2위, 아약스는 7점으로 3위, 미틸란드는 1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6차전 결과를 따질 필요도 없이 리버풀이 조 1위를 확정지은 것이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 나선 클롭 감독은 “인터뷰 기다리면서 들었는데 아탈란타-미틸란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더라. 그러면 우리의 조 1위가 확정됐다는 말이다. 너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리버풀이 이처럼 기뻐하는 이유는 현재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 1위를 이미 확정지었으니 오는 10일에 열릴 미틸란드(덴마크) 원정 경기에서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어린 선수들을 기용해도 된다.

클롭 감독은 “오늘도 하프타임에 로버트슨을 교체로 빼주려고 했다. 그에게 의사를 물었더니 테이핑을 하면서 ‘뛸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교체시키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주말에 울버햄튼을 상대하고 주중에 (여유롭게)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면 된다. 오늘 경기는 유스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니코 윌리엄스 도움, 커티스 존스 득점)이 골을 합작했다. 앞으로 이 선수들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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